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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 불량 장비를…군인들 거액 '꿀꺽'

정영태 기자

입력 : 2012.02.27 12:23|수정 : 2012.02.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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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우리 군이 사용할 대테러 장비를 전·현직 군인이 짜고 불량으로 납품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은 장비 납품업자 33살 김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불량 장비 납품에 연루된 군 관계자 4명의 범죄사실을 국방부에 이첩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중국산 부품으로 만든 불량 주파수 교란 장비를 군에 납품하면서, 미국산 부품으로 만든 정상 장비인 것처럼 꾸며 7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