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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시리아, 내전사태 치달을 가능성 있다"

편상욱 기자

입력 : 2012.02.27 11:09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시리아 반군에게 무기를 공급할 경우 자칫 국제테러집단인 알 카에다와 하마스를 도와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클린턴은 또 "시리아가 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으며, 외국이 개입하면 사태를 더 악화할 수도 있다"며 외국의 시리아 사태 개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모로코를 방문 중인 클린턴 장관은 이날 CBS, BBC 방송에 차례로 출연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바사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저항, 무장투쟁 중인 시리아 반군들이 느슨한 형태로 유지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클린턴의 이 같은 언급은 그간 시리아 반군 측에게 무기를 공급해야 한다는 미 조야의 일부 고위 인사들 주장에 반대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