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와 '뉴스와 인터뷰' 김세용 앵커가 23일 부국장 보직을 사퇴하며 앵커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이진숙 홍보국장은 이날 "오늘 오후 사측이 두 사람의 보직 사퇴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이번 주말부터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는 이재용 아나운서 부장이 맡는다"고 말했다.
노조는 두 앵커가 보직을 사퇴하면서 노동조합원 자격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두 사람이 자신들의 보직 사퇴가 파업 사태가 마무리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의 파업이 4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 16일에는 보도본부 부장 3명이 보직을 사퇴했고, 21일에는 20년차 이상 간부급 사원 135명이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