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정부 진영과 반정부 진영의 대규모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여당 후보인 블라디미르 푸틴 선거본부는 모스크바 남쪽 경기장에서 10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현 정권에 대해 지지를 표할 예정입니다.
최대 야당인 공산당은 정오부터 볼쇼이 극장 인근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쥬가노프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자유 민주당 소속 1천5백 명도 비슷한 시각 시내 중심가에 모여 지리노프스키 후보를 지지하는 시위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