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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임박…세종시장 후보들 세불리기 경쟁

입력 : 2012.02.23 11:57


오는 4월 11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세종시장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지역 주요 인사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유명인사를 영입하는 등 세(勢) 불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23일 세종시장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예비후보 간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인사의 지지선언이나 영입 등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최준섭(56) 전 연기군수 부인인 장숙기(52)씨와 오진규(65) 전 연기군 건설과장 등은 이날 오전 민주통합당 강용식(77)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 전 과장은 이날 강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장 씨 등은 "강 후보는 2002년 3월 고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신행정수도 건설을 처음 제안했고, 이후 세종시 입지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 등에 두루 참여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세종시 건설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다"며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민주통합당 이춘희(56) 예비후보는 최근 민주당 상임위원인 홍영섭(64) 전 연기군 기획감사실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한종수(44) 전 LH 행정도시건설사업단 차장을 기획팀장으로 각각 영입했다.

계용준(55) 전 LH 부사장 겸 기획이사도 지난달부터 이 후보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새누리당 최민호(55) 예비후보 측도 최무락(63) 전 연기군 부군수를 총괄본부장으로, 최상수(56) 전 중도일보 편집국장을 홍보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영입했다.

30여년간 충남도 공무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말 명예퇴임한 고영희(60) 전 금산군 부군수와 이인우(43) 전 데일리안 부장은 각각 최 후보 선거사무소 조직본부장과 대변인으로 일하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후보공천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 세종시장 선거를 둘러싼 지역인사들의 이합집산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