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앙숙' 박광현-김형준, 이젠 노래대결로 승부?

입력 : 2012.02.23 11:13|수정 : 2012.02.23 11:13


박광현과 김형준, 대결이 드라마 밖으로까지 연장?

KBS Drama 채널의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에서 여주인공 소이현을 두고 본격적인 애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박광현과 김형준의 대결이 ‘장외’로 이어진다.

드라마에서 각각 스타 PD 노용우와 톱스타 강민 역을 맡아 극중 방송 현장과 애정 전선에서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이 이제는 ‘노래’로 한 판 승부를 펼치는 것.

박광현은 최근 3월에 시작되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캐스팅 된 사실을 알리며 주인공 프랭크 역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연기에 더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계의 스타 엄기준, 규현, 김정훈, 키 등과 공동 캐스팅 된 만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것이 주변의 기대.

김형준 역시 ‘자체발광 그녀’에서 라이브 콘서트 장면을 연이어 선보이며 연기는 물론 솔로 가수로서의 모습도 진하게 각인했고 곧 발매될 OST에도 참여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발광 그녀’의 방영 중에도 국내외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연기자로서의 성공적인 데뷔와 가수로서의 재능을 팬들에게 알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대결에 도전장을 낸 사람은 다름 아닌 ‘자체발광 그녀’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정표 감독.

최근 이정표 감독이 촬영 현장에서 멋진 기타 솜씨를 선보이는 모습이 현장 스틸 사진으로 공개되면서 “이 드라마는 주인공과 연출까지 모두 가수?”라는 팬들의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자체발광 그녀’는 초보 작가 전지현(김형준 분)을 가운데 두고 사랑 쟁탈전을 벌이는 스타 PD 노용우(박광현 분)와 톱스타 강민(김형준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드라마.

여기에 김꽃님(고나은 분), 서연희(채영인 분) 등의 캐릭터들이 복잡한 관계로 얽히며 젊은 층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리티비와 에스에이치크레이티브웍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자체발광 그녀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 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