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직원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J그룹 측은 21일 오후 서울 장충동에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이 회장을 미행하던 삼성물산 소속 김 모 차장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CJ 관계자는 이 회장 수행원의 차량과 뒤따르던 승용차가 접촉사고를 냈으며, 미행하던 승용차 운전자의 신원이 삼성 물산 소속 김 모 차장이란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CJ 측은 "김 모 차장이 이 회장을 미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와 사진 자료를 확보했다면서 23일 안에 김 차장과 삼성을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CJ 그룹 측은 "이재현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 회장이 지난 14일 삼성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상속관련 소송을 제기한 후 이 회장을 미행하는 낌새가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삼성그룹 측은 CJ 측의 주장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며 미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