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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전된 소통의 자리" 야"너무나 실망"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02.22 13:47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 대해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 황영철 대변인은 "당·청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국정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진전된 소통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국정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가슴이 막히고 화가 나고 가슴을 치고 싶은 사람은 이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라면서 "내곡동 사저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 책임을 질 법적, 정치적 방법을 말했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통합진보당 노회찬 대변인은 "마지막 1년마저도 국민과 싸우겠다는 대통령의 결의를 확인한 슬픈 날"이라고 총평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에 대해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이해찬 전 국무총리,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를 거론하면서 '말바꾸기' 문제를 짚은 데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상황이 바뀌고 여건이 달라지면 재검토하고 토의하는 것이 지도자의 기본자세"라며 "흠잡으려고 예전 발언을 공부하지 말고 정책 검토를 통해 미래를 위한 생산적인 토론을 하자"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