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시리아 정부군의 유혈 진압이 계속될 경우 반군에 무기 제공 등 군사적 지원을 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국제사회가 너무 오래 기다리면서 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도 "우리가 가하는 압박이 아사드를 항복시키지 못한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고려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추가적인 조치'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국 관리들은 오바마 행정부가 시리아 반군 세력에 대한 무기 지원을 단호히 반대했던 기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