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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그리스에 1천300억유로 추가지원"

김용욱 기자

입력 : 2012.02.21 13:10|수정 : 2012.02.21 13:10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낮까지 12시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그리스에 천 3백억 유로, 우리돈 백 94조원의 구제금융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유럽연합 외교관이 말했습니다.

2차 구제금융안 합의로 그리스는 2020년까지 국가 채무를 국내총생산의 120.5%까지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이 외교관은 설명했습니다.

또 민간 채권자의 손실 비율과 유로존 각국의 분담 비율 등 협상의 핵심 내용에도 합의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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