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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 원 안 보내면 디도스 공격" 유명 쇼핑몰 협박

정혜진 기자

입력 : 2012.02.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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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유명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에 거액을 요구하며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에 무차별 디도스 공격을 퍼부은 혐의로 37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2월 21일 모 인터넷쇼핑몰 대표에게 "24시간 내로 2천만 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디도스 공격을 하겠다"고 협박한 뒤 돈이 들어오지 않자 실제로 두 차례에 걸쳐 홈페이지를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중국에 사는 해커를 섭외해 현지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협박하고 6천여 대의 좀비 PC를 동원해 해킹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