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3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나토의 미사일 방어망 구축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오는 3월 4일 대선을 앞둔 푸틴 총리는 최근 민주화 시위가 힘을 얻자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반미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나토가 자국 안보를 위협한다면서 공동 방어망을 구축하거나, 러시아의 안전을 해치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보장하라고 요구해왔습니다.
푸틴 총리는 러시아군과 방위산업의 현대화를 위해 2020년까지 7천73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869조 원을 투자해 군사력 강화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