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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해상 사격훈련 진행…북 특이동향 없어

김흥수 기자

입력 : 2012.02.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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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 5도 지역에서 오늘(20일) 오전부터 우리 군의 해상 사격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무차별 '대응타격'을 경고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해병대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지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에도 실시한 바 있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한 통상적인 사격훈련으로, K-9 자주포와 20mm 벌컨포, 코브라 공격헬기 등이 동원됐습니다.

훈련은 오전 11시 반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 군의 이번 훈련과 관련해 북한은 어제부터 전선서부지구사령부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내세워 무자비한 '대응타격'을 경고한 상태입니다.

[조선중앙TV : 역적패당의 무모한 군사적 도발이 시작되고 우리 영해에서 단 한 개의 수주(물기둥)가 감시되면 그 즉시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다.]

군 당국은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북도서지역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또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응징, 타격할 것" 이라며, 이를 위해 서북도서 지역 화기의 3분의 2 가량만 사격훈련에 참가하고 나머지 화기는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