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중견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수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신국환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17대 국회의원이던 지난 2007년 지인을 통해 한 개발회사 박 모 회장을 소개받고 박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으로 현금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전 의원은 박 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면 나중에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제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2부터 2003년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신 전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경북 문경,예천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민주당 의원을 거쳐 2007년 12월 대통합민주신당에 입당했습니다.
2007년 대선 당시에는 정동영 후보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