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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서해 훈련…백령도·연평도 주민 전원 대피령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2.02.20 09:12|수정 : 2012.02.20 11:39


해병대가 서북 도서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가운데 오전 9시반부터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올 들어 두 번째인 오늘 훈련에는 해병부대에 배치된 K-9 자주포와 20㎜ 벌컨포, 81㎜ 박격포 등을 비롯해 코브라 공격헬기가 동원됩니다.

해병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훈련에 앞서 오전 9시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 모두를 안전지대로 대피시켰습니다.

이는 북한군 서부지구사령부와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등이 우리 군 훈련에 대해 대응타격할 것이라고 잇따라 위협함에 따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조치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훈련은 기상이 악화하지 않는 한 두시간 가량 진행될 것"이라면서 "북한군이 만약 도발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 응징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