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의 무가베 대통령이 모건 창기라이 총리와의 거국정부를 종식할 대통령 선거가 금년 중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속한 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연맹-애국전선이 선거를 치를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88회 생일을 앞둔 무가베는 지난 2008년 대선에서 부정선거 논란으로, 야당 지도자 칭기라이와 거국 내각을 구성해 권력을 분점해 왔습니다.
무가베는 거국내각 해산을 위해 대선을 치르자고 주장해 왔으나, 창기라이 총리 등은 공정선거를 위한 헌법 마련이 우선이라며 맞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