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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FTA폐기·포퓰리즘'에 정면대응키로

최대식 기자

입력 : 2012.02.19 16:29|수정 : 2012.02.19 16:29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2일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야권의 한미 FTA 폐기 주장과 정치권의 포퓰리즘 공약 등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9일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특히 한미 FTA 등 야권의 말 바꾸기와 핵안보 정상회의 및 원전 건설 반대, 제주 해군기지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저측은행 특별법 등 총선을 앞두고 국가의 미래보다는 표를 겨냥한 '표퓰리즘 법안'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일 오전 10시 춘추관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60분간 진행됩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후임 주미대사 인선과 관련해 "인선에 진전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며 "가급적 이번주 초에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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