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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돈봉투 사건' 박희태 의장 공관서 조사 중

정혜진 기자

입력 : 2012.02.19 10:03|수정 : 2012.02.19 10:35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을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장소는 지난 1997년 한보 비리 당시 김수한 국회의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던 공관 2층 접견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의장을 상대로 지난 2008년 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를 지시했거나 사후에 보고받은 적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조사에서 "돈 봉투 전달을 박 의장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케 하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의장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전 수석 등 관련 인사들의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일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