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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 아버지 곁에 잠들다

이민주 기자

입력 : 2012.02.19 08:12|수정 : 2012.02.19 09:17


'팝의 전설' 고 휘트니 휴스턴이 고향에서 영면했습니다.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휴스턴의 장례식은 고향인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뉴호프 침례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톱스타 등 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이 교회는 휴스턴이 어린 시절 성가대 활동을 했던 곳입니다.

영화 '보디가드'에 함께 출연한 케빈 코스트너는 추모사에서 휴스턴이 자신의 위대함에 대한 부담감을 끝내 떨쳐내지 못하고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고 애통해했습니다.

휴스턴을 가수로 발탁한 음반제작자 클라이브 데이비스는 휴스턴의 목소리를 만나기 위해 평생을 기다렸다면서 천재적인 가수를 보내야 하는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장례식에 열린 교회 주변에는 뉴저지는 물론 워싱턴과 플로리다 등지에서도 많은 팬이 몰려들어 스타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식장에는 미리 초대받은 사람들만 입장이 가능했고 장례식장 주변 도로는 철저하게 통제됐습니다.

휴스턴의 시신은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에 있는 아버지 존 휴스턴의 묘소 옆에 안장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