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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중국 축구인사들 징역형

윤춘호 기자

입력 : 2012.02.18 17:58


축구경기와 관련한 뇌물 수수와 승부 조작 혐의로 기소된 중국 축구계 고위 인사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양이민 전 중국 축구협회 부주석은 우리 돈으로 약 2억 2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0년 6개월이, 장젠창 전 중국 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약 4억 9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2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중국 프로축구리그를 감독한 양 전 부주석은 장수 순톈 클럽으로부터 선수들의 체력 검사 결과를 조작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만 달러를 받는 등 모두 20여 팀과 개인으로부터 40차례 넘게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장 전 심판위원장은 상하이 선화 등 프로축구 1부리그 클럽들로부터 뇌물을 받았으며 특히 2003년 선화에서 돈을 받고 리그 우승을 도운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