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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안 터널, 이매동 주민 설득이 관건

최웅기 기자

입력 : 2012.02.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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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 기자, 보니까 해결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는 이 문제가 되고 있는 1.9km 소음구간은 방음 터널이 아니라 지하로 묻겠다는 게 공약의 본질입니다.

이재명 시장 입장에서는 한 입으로 두말하는 셈이니 신뢰에 문제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내용 함께 보시죠.

소음구간을 땅으로 묻어달라는 요구는 도로의 왼쪽에 있는 분당 이매동에서 시작됐습니다.

6년 전인 지난 2006년부터인데, 지금 방음 터널을 만들어달라는 동판교 봇들마을은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한표가 아쉬웠던 정치인들이 너도나도 지중화 공약을 내걸었고, 이재명 성남시장도 땅속으로 도로를 다시 내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하지만 땅속으로 파는 데는 30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되다 보니 차이 피일 미뤄졌고, 결국 이재명 시장이 절반의 예산으로 가능한 방음 터널을 대안으로 내놓은 상황입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이매동 주민들과는 현실적인 대화를 통해서 설득도 좀 하고, 양해도 구하고 동의 를 얻는 절차를 취해 나가겠습니다.]

이 시장 본인도 실현가능성 없는 공약을 내세웠던 점을 사과하며 이매동 주민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