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가 17일 새벽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해 총파업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는 1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측이 핵심 쟁점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이후 외환은행 독립법인 존속 ▲편입 5년 경과 후 하나은행과의 합병 협의 ▲합병 시 대등합병 원칙 적용 등에 합의했습니다.
외환은행이 독립법인으로 존속하는 동안 노사관계·인사·재무·조직 등에서 독립경영을 보장하고 인위적인 인원감축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외환은행 집행임원은 외환은행 출신을 절반 이상으로 유지하고, 외환은행 현재 임금체계를 유지할 것, 현재 영업점 점포 수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방침에도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