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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개인숭배, 반발 불러올 것"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2.16 15:16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후 첫 생일을 맞아 북한이 대대적인 김정일 우상화와 찬양에 나선 가운데, 홍콩 언론들이 이런 개인숭배가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홍콩 동방일보는 '광명성절과 북미대화'라는 제목의 칼렴에서 북한이 김 전 위원장 생일을 '광명성절'로 제정하고 초상화인 '태양상'을 설치하는 한편 영생탑도 세우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문화혁명 때 마오쩌둥의 개인숭배가 반발로 역효과를 낳았던 것처럼 김씨 일가에 대한 개인숭배 역시 조만간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3차 북미 고위급대화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의 지위가 불안하다면 미국이 시간을 낭비하면서 회담에 나설 리가 없다며, 회담을 열기로 한 것은 북한에서 김정은의 지위가 공고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