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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취임 100일…강남 집값 '추풍낙엽'

하대석 기자

입력 : 2012.02.16 12:48


서민 주거복지를 강조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지 100일 동안 강남권 집값의 하락세가 더욱 가파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박 시장이 취임한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87%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가격 하락률인 0.34%의 두 배 이상 떨어진 것으로, 특히 강남4구의 하락폭이 커 강남구는 1.75%, 송파구는 1.32%, 강동구는 1.23%, 서초구는 1.01% 각각 떨어졌습니다.

강남권에서도 재건축 단지가 박원순 시장 취임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아 반포 주공1단지 138㎡형은 100일 만에 1억 5천만 원 떨어졌고 대치동 은마아파트 112㎡형은 1억 4천만 원 하락했습니다.

서울시가 최근 뉴타운 구조조정과 재건축 소형 의무비율 확대를 추진하고 나서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