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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오늘(16일)부터 4월 총선 공천 심사에 들어갑니다. 민주통합당은 대통령 사과, 그리고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공천 신청 마감 결과 새누리당에 총선 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972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3.97대 1을 기록했습니다.
[황영철/새누리당 대변인 : 예상을 뒤엎고 통합민주당보다 휠씬 많은 대한민국 인재들이 공천 신청을 했고.]
2008년 18대 총선 당시 1,171명이 신청한 것보다는 적지만, 현역 물갈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 보니, 적잖은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천위원회는 오늘부터 본격 심사에 들어가며, 22일부터는 후보자 면접을 실시합니다.
공천신청 마감에 앞서 6선의 홍사덕 의원과 초선인 안형환 의원이 잇따라 공천신청을 포기하면서, 공천 심사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의 자발적 용퇴가 늘어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 4년은 총체적 실정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사상 유례가 없는 권력형 부정부패, 도대체 이런 파렴치한 정권이 또 어디 있단 말입니까?]
한 대표는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공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두관 경남지사는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음 주에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