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수도권] 영어·수학, 방과후 수업서 인기만점

최웅기 기자

입력 : 2012.02.15 12:48

동영상

<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국내 한 대기업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영어와 수학 방과후 수업을 지원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성남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못하는 청소년들, 우리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이 때 누가 도움의 사다리를 내려준다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겠죠.

국내 한 대기업이 이런 처지의 중학생들을 위해 영어와 수학 방과후 수업을 벌이고 있는데 인기가 기대이상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오늘은 영어의 to 부정사를 배우는 날.

우리말에는 없는 문법이라 왜 이렇게 낯설게만 느껴지는지.

하지만 대학생 선생님의 톡톡 튀는 설명을 들으니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옆 교실에선 수학수업이 한창입니다.

참값과 근삿값의 차이를 배우는 시간.

알것도 같고 그렇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정말 요즘 유행하는 말로 애매하게만 느껴집니다.

[김진원/서울대 경제학부 : 처음엔 애들이 풀지도 못하고 질문도 못해요. 다가오지도 못하고 그러다가 질문이 적극적이 되고.]

[전언영/서울대 정치학 전공 : 막 가르쳐 주려하지 않아도 먼저 찾아와서 배우려는 자세가 점점 생기는 것 같아서 그게 제일 보람있어요.]

한 반에 10명씩, 두 반 20명은 학습능력은 높은데 소득이 낮은 가정의 학생들입니다.

교사들은 서울대생 가운데서 엄선됐습니다.

학생들은 열심히 배우려고 하고 교사들은 정성껏 기르치니 효과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학교의 경우 두달만에 영어는 평균 10점 수학은 평균 22점이나 올랐습니다.

[신미자/성남 은행중학교 교장 : 모두 집중해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요, 학생은 물론 부모님들도 다음에 계속해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이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의 시범실시에 이어 다음달 부터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올 한 해 중학생 7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삼성은 매년 3백억 원 수준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교사로 뽑히는 대학생 1천5백 명에게 등록금 수준의 장학금을 주고, 교재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

예산 갈등을 겪고 있는 성남시의회가 오늘(15일) 임시회를 소집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합니다.

새누리당이 위레 신도시 사업비 등, 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이어서 원만한 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제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최윤길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윤길/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 시민들을 위한 예산이나 시민들을위한 정책은 시장과 같이 고민하면서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서 저희들이 이번 임시회의에 좋은 결과를 나타내겠습니다.]

지금까지 성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