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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3차 고위급대화 23일 베이징 개최

한정원 기자

입력 : 2012.02.14 03:27|수정 : 2012.02.14 04:48


미국과 북한은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3차 고위급 대화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등 북한 대표단과 만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식대화 재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번 베이징 대화에서 지난해 12월초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 동의와 미국의 24만톤 대북 영양지원 등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북미 고위급 대화는 예상보다 빨리 이뤄지는 것으로, 김정은을 중심으로 하는 북한 새 지도부가 앞으로 미국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제3차 고위급 대화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취소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