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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해군, 조도·호도 '휴양섬'으로 개발

KNN 최광수

입력 : 2012.02.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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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해군이 미조면 앞바다 조도와 호도 섬을 휴양섬, 일명 '헬스케어 섬'으로 개발합니다. 오는 2014년까지 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됩니다.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해군 미조면 앞바다 조도입니다.

조도는 육지에서 배로 불과 10분 거리고, 방파재로 둘러쌓인 작은 해수욕장 등이 있어 휴양섬으로 제격입니다.

남해군은 오는 2014년까지 160억 원을 들여, 이곳 조도와 호도에 청정자연을 활용한 자연치유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도와 호도가 섬에서 휴식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섬 일명 '헬스케어 섬'으로 개발되는 것입니다.

남해군은 앞으로 두 곳의 섬에 둘레길을 만들고, 서바이벌 게임장 등 모험 레포츠 시설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조도에서는 어촌체험센터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어민들의 소득확대를 위해 9억 원을 들여 건립하고, 남해군에 기부체납했습니다.

조도어촌체험센터에는 식당과 숙박시설을 갖춰 머물면서 어촌체험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허윤진/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 관광객들이 많이 옵니다. 관광객들도 오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오고 이러기 때문에 어민들이 여기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민박도 하고 공동작업도 하고.]

주민들은 관광객들에게 낚시배를 빌려주던 차원에서 앞으로는 갯벌체험과 해양 레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국매/조도마을 주민 : 그냥 왔다가 구경만 하고 그냥 배 타고 나가셨어요. 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지금 저 밖에 보시면 낚시터도 만들어 놨거든요. 오시면 참 편리하게 낚시도 하실 수 있고요.]

지난 2009년 섬 마을이 생긴 이후 400년이 지나서야 상수도가 들어올 정도로 낙후됐던 조도마을.

남해군과 한국농어촌공사의 복지시범 마을 선정으로 이제는 보물섬 남해를 대표하는 부자마을로 거듭 태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