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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 "시리아에 UN 평화유지군 파병해야"

윤창현 기자

입력 : 2012.02.13 07:16|수정 : 2012.02.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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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랍연맹이 시리아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해달라고 유엔 안보리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미국은 물론이고 테러조직 알 카에다도 시리아 정권에 맞서 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카이로에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은 이곳 시간 어제(12일) 카이로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담에서 유엔 안보리에 시리아에 대한 평화유지군 파병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하메드 빈 자심/카타르 외무장관 : 평화유지군 파병 없이는 아사드 정권의 유혈진압이 계속될 겁니다.]

아랍연맹은 평화유지군 파병과 함께 각국에 시리아 정부와 모든 형태의 외교적 협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시리아 유혈사태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아랍연맹 감시단 임무는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리버만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장도 미 국방부가 이미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며, 아사드 정권 붕괴를 위해 반군에 무기를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 가운데 테러조직 알 카에다도 이슬람권에 아사드 정권에 맞선 무장 봉기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라크 고위 관리는 무장한 알카에다 전사들이 이미 이라크 북부 지역을 통해 시리아로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유혈사태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아사드 정권에 폭력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