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남대서양의 포클랜드 섬 해역에 최신형 구축함 배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해군이 포클랜드 해역에서 구형 함정을 대공방어 능력이 뛰어난 'HMS 돈틀리스'로 대체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영국이 구축함 배치에 이어 핵무기를 탑재한 핵잠수함 뱅가드 호를 파견했다고 주장하며 영국이 남대서양을 군사화하고 있다는 비난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새 구축함은 기존의 함정을 대체하는 것이라며 '남대서양 군사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핵잠수함 파견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전쟁' 발발 30주년을 앞두고, 정상들까지 직접 나선 가운데 날카로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