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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렇게 전자책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경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보급이 몰고 온 '스마트 혁명'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도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의 전자책 매출이 이미 종이책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들의 책 읽는 방식까지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는 스마트 혁명, 김수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 온라인서점 '아마존'이 지난해 말 내놓은 태블릿 PC입니다.
[영화, 음악, 웹, 독서를 위한 킨들 파이어.]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선 이미 6백 만대 넘게 팔렸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용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은 국내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어를 클릭하면 자세한 뜻을 알 수 있고, 서평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기능이 더해지면서 책을 읽는 방식 자체가 바뀐 겁니다.
[최윤아/전자책 이용자 : 손으로 느낄 수 있는 감촉은 없지만, 그래도 훨씬 더 편리하고 여러 권의 책을 갖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
전자책 분야에서는 특히 소설류나 아동용 도서들이 큰 인기입니다.
문자뿐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를 접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김별아/소설가 : 종이책이 주는 어떤 성찰의 독서가 사라지고 소비하고 오락적인 독서가 자리잡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어요.]
무단 복제에 대한 걱정도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성대훈/교보문고 디지털컨텐츠 사업팀장 : 복제방지기술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책은 한 번 읽히고 나면 재구매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확실하게 불법복제를 막아야 된다는 걸 갖고 있고요…]
이밖에 구매 결제 방식을 더욱 간편하게 하고, 옛 종이책들의 전자책 변환 작업도 꾸준히 해나가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이원식, 영상편집 :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