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승부조작의 온상으로 지목된 상무 신협이 올시즌 잔여경기부터 참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상무는 10일 밤 한국배구연맹에 공문을 보내 승부조작 사태에 연계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에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군인들의 사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상무는 오는 14일 LIG 손해보험과 구미 경기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상무의 불참으로 V리그는 파행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배구연맹은 상무의 불참 등 승부조작 일련의 사태에 대해 11일 오후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후속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미 승부조작으로 홍역을 치른 축구팀까지 불똥이 튈 가능성이 있어 프로 선수들이 소속된 상무팀의 해체 위기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