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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비행훈련센터, 포르투갈에 들어설 듯

이강 기자

입력 : 2012.02.11 10:12


우리 군이 교육비를 받고 다른 나라 조종사를 양성하는 '국제 군 비행훈련센터'가 포르투갈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훈련센터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포르투갈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현재 막바지 협상 중"이라면서 "이르면 다음 달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군 비행훈련센터는 계약을 맺은 해외 비행훈련센터에 우리 조종 교관과 고등훈련기 T-50을 파견해 해당국가의 조종사를 교육하는 사업입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미국과 필리핀, 스페인 등을 센터 예정지로 검토해왔습니다.

센터 설립과 운용에는 계약기간 30년 동안 모두 3천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비행훈련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해당 국가는 신형 훈련기로 고급 비행교육을 받는 효과가 있다"면서 "유럽에 T-50을 홍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