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인도, 프랑스 전투기 도입 재고 요청 거부"

김아영 기자

입력 : 2012.02.10 17:24|수정 : 2012.02.10 17:27


인도 정부가 최근 프랑스 전투기, 라팔 도입에 대해 재고해달라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일간 더 이코노믹 타임스는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영국 측이 참여하는 유럽항공 방위 우주산업의 타이푼이 라팔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높다면서, 이를 교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정부가 라팔 제조사인 다소와 다음 주쯤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오는 9월이나 10월쯤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도는 지난달 31일 라팔과 타이푼이 참가한 가운데 경쟁 입찰을 진행해, 120억 달러에 라팔 126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캐머런 총리는 타이푼이 탁월한 전투기라며 실망감을 표시하고, 인도 당국에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