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오바마 측근 리퍼트 국방부 아태차관보 인준될 듯

이한석 기자

입력 : 2012.02.09 03:50


한반도 국방정책을 총괄하게 될 마크 리퍼트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가 상원의 인준보류 해제 결정으로 조만간 인준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리퍼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비서실장을 차관보로 지명해 상원 인준을 요청했지만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인준 보류 방침을 밝히면서 인준이 지연돼 왔습니다.

미국 고위공직자는 상원에서 의원 한명이라도 인준을 보류하는 입장을 밝힐 경우 인준 절차가 정지됩니다.

그러나 매케인 의원은 최근 리퍼트 지명자에 대한 인준 보류 조치를 거둬들였다고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지난해 12월 리퍼트에게 서한을 보내 NSC 근무시절 직속 상관인 제임스 존스 국가안보보좌관과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는 사실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며 인준 보류 입장을 표명했었습니다.

메케인 의원은 NSC내부의 갈등이 사실이라면 국방부에서 중요 직책을 수행하는데 결격사유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리퍼트 지명자는 매케인 의원의 21개 항목에 걸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답변서를 보냈고, 이를 검토한 후 매케인 의원은 인준 보류 방침을 철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