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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역구 불출마…"비례대표는 당과 상의"

정준형 기자

입력 : 2012.02.07 16:54|수정 : 2012.02.07 17:12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총선 지역구 불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월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당과 우리 정치를 위해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 될지 고민을 해왔다며 지역구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다만 비례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앞으로 당 지도부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지역구인 달성군 당원협의회 대표들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당원협의회 대표들은 박 위원장이 지역구를 넘어서 더 큰 정치에 헌신하라는 지역구민들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이 지역구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지역구 불출마 입장을 밝힘에 따라 새누리당 총선 공천 과정에서 대대적 인적쇄신의 분위기가 급속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가 이미 총선 불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영남권 중진 의원들에 대한 자발적 용퇴 압박도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