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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15남측위 대북접촉 불허

안정식 기자

입력 : 2012.02.07 14:12


정부가 6·15 남측위원회의 대북 접촉을 불허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6·15남측위의 북측위 접촉 신청을 거부했다"면서 "김천식 통일부차관이 김상근 6·15남측위 상임대표를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비정치 분야에서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를 선별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정치적 분야는 다르다"면서, "6·15남측위의 대북 접촉이 의도하지 않게 정치적으로 변질해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6·15 남측위는 그러나 정부의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북측과의 접촉을 강행한다는 방침 아래, 내일 최종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15 남측위는 지난달 26일 북측위에 남북교류 재개 등을 위해 이달초 중국 선양에서 만날 것을 제안했고, 북측위가 이에 화답하면서 모레 남북접촉이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