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뒤풀이 비용을 마련한다며 후배들의 돈을 뜯으려 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7일 저녁 서울 응암동 불광천 근처 산책로에서 학교 후배 등 2명을 위협해 졸업식 뒤풀이에 쓸 돈 25만 원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중학교 3학년 16살 A군 등 2명을 검거했습니다.
A 군 등은 돈을 받기로 약속한 장소에 갔다가 피해 학생들의 도움 요청을 받고 나타난 대학생 20살 이 모 씨에게 폭행을 당한 뒤 경찰서로 끌려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 등은 오는 9일 졸업식을 마친 뒤 또래 10여 명과 함께 술을 마시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