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치료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신발 봉변'을 당했습니다.
살레 대통령에 반대하는 예멘계 미국인 연합 회원 20여 명은 지난 5일 오후 맨해튼 리츠칼튼 호텔에서 나오는 살레 대통령에게 구호를 외치며 신발을 던졌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대통령궁의 이슬람 사원에서 터진 폭탄으로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 중입니다.
미국내 예멘 출신 인사들은 살레 대통령이 30여 년간 지켜온 권좌를 내놓기로 약속했지만, 시위진압과정에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살레 대통령이 가야할 곳은 뉴욕이 아니라 국제형사재판소라며 국제사회가 그의 범죄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