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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AI방역 구멍…39%만 수칙 준수

정형택 기자

입력 : 2012.02.06 14:19


우리나라 일선 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 AI 방역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한 달간 전국 가금류 농장 9천 975곳의 방역수칙 준수실태를 조사한 결과 AI 방역시설을 설치·운용하는 곳은 39%에 불과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출입통제 안내판을 설치한 곳은 35%, 출입통제시설을 갖춘 곳은 36%로 조사됐습니다.

야생조류 차단막이 있는 농장은 41%로 나타났습니다.

규모가 300㎡ 이상 농가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발판 소독조는 전체 농가의 43%가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장의 방역대책이 미흡하다는 판단 아래 남방철새 도래 시기인 3~5월에 앞서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소독 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인근 논·밭을 주 1회 이상 소독하고, 무인 헬기를 통한 항공방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