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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또'…임용시험 바뀐 합격자 논란

송태섭/TBC

입력 : 2012.02.06 06:31|수정 : 2012.02.0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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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교육청이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정정 발표했습니다. 붙은 줄 알았다 떨어진 10명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TBC 송태섭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일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15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최종합격자 명단은 오후에 정정돼서 다시 공고됐습니다.

시 교육청은 3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450명 가운데 한 개 과목에서 152명의 성적이 잘못 입력되면서 오류가 발생해 최종합격자를 정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10명의 합격자가 뒤바뀌어버렸습니다.

하루 사이에 당락이 바뀌어 탈락한 수험생과 부모들은 시 교육청을 방문해 분통을 터뜨리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수험생들의 전 과목 성적 공개와 함께 합격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합격 취소 수험생 : 저희들 315명 (당초) 그대로 합격을 하고 나머지 10명을 추가 합격해야지, 교육청의 실수를 저희 수험생 10명이 책임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 교육청은 합격 처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우동기/대구시 교육감 : 교육청이 책임질 것은 얼마든지 져야 됩니다. 또 보상이 필요하면 보상을 해야 하고. 그 방법을 어떻게 하느냐, 사법적 판단에 맡겨야죠.]

대구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면서도 한때 2차 합격자 명단을 최종합격자로 발표했다가 정정하는 등 불신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TBC 송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