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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내일(6일)이 정월 대보름입니다. 달은 벌써 이렇게 복스럽게 차올랐습니다. 오곡밥에 나물은 챙겨 드셨습니까? 오늘 하루 한해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민속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가정마다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나뭇가지로 엮은 커다란 달집에 불이 붙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에 액운을 태워 내보내고 소원을 비는 풍습입니다.
달집에 매달린 수많은 소원은 불빛이 되고, 저마다 밝은 불빛을 보며 행복을 빕니다.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도심에선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랜만의 바깥 놀이에 즐거운 아이들.
엄마, 아빠와 달집에 매달 소원을 적는 모습이 누구보다 진지합니다.
[우승현/서울 반포동 : 우리 애들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고 가족 모두 다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썼어요.]
가족들과 윷을 던져 한해 운세를 보기도 합니다.
[빈인득보… 가난한 사람이 보물을… 아이고! 웬일이냐!]
어린아이들은 처음 해보는 떡메치기에 신이 나고 어르신은 어릴 적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농촌에서는 집터를 지켜주는 지신에게 고사와 풍물을 올리며 한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이웃과 오곡밥과 나물을 나눠 먹으며 한해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내일(6일) 정월 대보름에는 전국에 구름이 껴 대부분 지방에선 구름 사이로만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설치환, 김대수(JTV),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