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한강 얼음 위 걷던 노인 '풍덩'…구사일생

최재영 기자

입력 : 2012.02.05 20:18

산악 조난 사고도 잇따라

동영상

<8뉴스>

<앵커>

오늘(5일) 날씨가 좀 풀려서 나들이 하신분들 많을 텐데요, 아직 얼음이 녹지 않은 곳에선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옥수역 부근의 한강둔치.

119구조대원들이 88살 노인을 얼음틈에서 빼냅니다.

노인은 오늘(5일) 오전 8시 50분쯤, 얼음으로 덮힌 한강 위를 걷다 물에 빠졌습니다.

지난주 강추위로 꽁꽁 언 얼음이 주말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조금씩 녹아 깨진겁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귀가 했습니다.

낮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미끄러운 빙판길 때문에 큰 고생을 했습니다.

[하재욱/관악구조대 소방장 : 하산길에 다져진 눈길에 미끄러져서 골절이나 다리가 빠지는 탈구 환자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에서 출동한 산악구조 건수만 8건에 달했습니다.

---

자욱한 연기 뒤로 보이는 화마로 건물은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부산 미음동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나, 6천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부근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울 상봉동의 한 술집에서도 오늘 아침 8시에 불이나, 술집 내부와 옆 점포까지 태우며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7분 만에 꺼졌습니다.

(영상편집 : , 화면제공 : 서울 광진 소방서, 부산 강서소방서, 서울 중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