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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서 평화회담 중 총기난사…37명 사망

정형택 기자

입력 : 2012.02.05 00:57


남수단에서 3개 주 대표들의 평화회담장에 무차별 총격이 가해지면서 37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다쳤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남수단 유니티 주의 마옌디트 지역에서 유엔 직원의 입회하에 3개 주 관리들이 부족 간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회담을 진행하던 중 의견충돌이 일어나면서 발생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룸베크 북부 지역의 한 관리가 회의 도중 욕설을 하며 퇴장한 뒤 4대의 트럭에 나누어 탄 무장경찰과 군인들이 들이닥쳐 회의장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총격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회의장 주변을 지키던 경찰이 대부분 목숨을 잃은 가운데 유엔 평화유지군 1명도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