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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월 대보름 들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새별오름에선 오름불 놓기가 시작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불타오르는 오름을 보며 올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JIBS 안수경 기자입니다.
<기자>
무사안녕과 새해 소원을 담은 불길이 오름 정상을 향해 타오릅니다.
불 덮인 오름이 뿜어낸 뜨거운 기운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불꽃과 폭죽도 쏘아 올려져 제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불타오르는 오름을 보며 올 한해 무사안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합니다.
[이선지/경기도 용인시 : 우리나라 평화 빌었어요. 그리고 우리 딸 올해 꼭 아기 하나 낳는 거!]
지난해 구제역으로 취소됐던 정월 대보름 들불 축제가 올해로 15번째를 맞았습니다.
마상공연과 제주 고유의 성년 의식인 듬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들이 마련돼 도민과 관광객을 사로잡았습니다.
[블레어/미국 : 정말 괜찮은 축제라고 생각한다. 축제장에서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굉장히 많다. 올해 좋은 한 해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미국과 중국에서 온 국제 교류도시 공연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지면서 축제의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겨울철 잡초와 병해충을 없애기 위한 들불놓기에서 들불축제는 시작됐습니다.
15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들불축제는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주의 대표축제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일령(JI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