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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스크린도어 이상으로 역주행

김희남 기자

입력 : 2012.02.04 12:14|수정 : 2012.02.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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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추위에 스크린도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전동차가 역주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3일 밤 11시 8분 뚝섬역을 출발한 성수행 2476호 전동차가 160미터 가량을 되돌아와 승객 10여 명을 내려줬습니다.

일부 스크린 도어가 추위에 센서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열리지 않아 몇몇 승객이 내리지 못했다고 서울메트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가운데 일부가 열리지 않은 사실을 해당 전동차 차장이 뒤늦게 알고 기관사에게 연락해 후진한 것"이라며 "센서에 튄 물방울 등이 추위에 얼어붙으면서 작동을 방해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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