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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소 잇따라 폐사…보튤리즘 감염 추정

신승이 기자

입력 : 2012.02.04 01:16|수정 : 2012.02.04 04:51


경기도 포천과 연천지역에서 소들이 잇따라 폐사해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북부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어제까지 포천 연천지역 열 네개 축산농가에서 젖소와 한우 이백 여든 한 마리가 잇따라 폐사했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폐사한 소들의 장기와 조직 등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가검물 채취 결과 10여 마리의 소에서 보튤리즘 B형과 C형 감염 증상이 확인됨에 따라 토양 유래성 질병인 보튤리즘 감염이 폐사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보튤리즘 B형 백신을 개발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포천지역 젖소와 한우 백 쉰 아홉 마리에 접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축사를 소독하고 깨끗한 흙으로 갈아 까는 등 폐사 추가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