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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장관, 과속 벌점 떠넘겼다 들통

권란 기자

입력 : 2012.02.03 23:55


크리스 휸 영국 에너지 장관이 과속 운전으로 부과된 벌점을 아내에게 떠넘긴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뒤늦게 밝혀져 기소됐습니다.

영국 검찰은 "휸과 그의 전 아내를 기소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오는 16일 법정 출두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휸 장관은 자유민주당 의원이던 지난 2003년 과속으로 적발돼 면허가 정지될 위기에 처하자 아내가 운전한 것으로 주장해 면허 정지를 모면했는데, 이 사실을 헤어진 전 부인이 폭로하면서 뒤늦게 재수사가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