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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에 이어 민주통합당도 14명의 공천심사위원을 인선하고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위한 여야의 공천전쟁이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에 포함된 외부인사는 '접시꽃 당신'의 작가인 도종환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김호기 연세대 교수,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 사무총장,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조은 동국대 교수, 조선희 전 한국영상자료원장, 문미란 미국 변호사 등 7명입니다.
당내 인사 7명에는 노영민, 우윤근, 박기춘, 백원우, 조정식, 전병헌 등 재선 의원과 비례대표 초선인 최영희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신경민 대변인은 개혁성과 공정성, 도덕성을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문성근 최고위원은 시민통합당 출신들이 공심위원 인사에서 철저하게 배제됐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통합의 정신을 살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충분한 소통을 거쳤다며 추가 인선이나 교체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도 공천 세부 기준 마련에 착수했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후보자 신청을 접수받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박계인 유승민 의원이 새 당명에 정체성이 없다고 비판하며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당내 쇄신파 의원들도 비공개 회동을 갖고 공천위원 선정 과정과 새 당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