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여 탈의실 훔쳐본 교사 협박 돈 뜯은 30대 구속

안서현 기자

입력 : 2012.02.03 15:25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여자 탈의실을 훔쳐본 교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사우나 직원 36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전기사로 일하는 경기도 파주의 한 사우나 주차장에서 고등학교 교사 55살 A씨가 여자 탈의실을 훔쳐보는 것을 목격하고, 집까지 뒤따라가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5백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후에도 A씨가 교사인 점을 악용해 '천 5백만 원을 더 내놓으라'며 수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마치 탈의실을 훔쳐보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놓은 것처럼 속여 A씨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